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국인 창업가 마이클 양(한국명 양민정)씨는

최근 이 지역을 방문한 한국의 스타트업(초기기업)들에게

양국 창업가의 차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다.

"이곳 창업가들은 어릴 때부터 준비가 된 친구들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버지한테서 배우며 커왔다."


미국 IT거인들의 성공스토리를 보면,

마이클 양씨의 말처럼
이 거인들 자체가 아버지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63)

 "어린 시절 아버지한테서 과학에 대한 사랑과 기술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항공기제조사 록히드의 엔지니어였던 그의 아버지는

퇴근하고 나면 아들에게 전자부품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르쳐주었다.


치과의사였던 마크 저커버그(29)의 아버지,

에드워드 저커버그는 어린 아들에게 직접 베이직 프로그래밍을 가르쳤다.

그는 이미 1984년에 IBM의 XT PC를 병원에 들여놓을 정도로 IT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40)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로보틱스 컨퍼런스를 보여주기 위해,

미국 전역으로 어린 페이지를 데리고 다녔다.

래리 페이지는 "어릴 적 그런 노출들이 더 많은 가능성을 꿈꾸게 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모델이자, 테슬라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42)

10살에 첫 컴퓨터를 갖게 되면서 과학과 기술에 몰입하게 되는데,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었다.


이렇게 보면, 미국의 '창조경제'는 정부의 슬로건이 만든 것이 아니라

1950~1960년대 '가정'에서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전후(戰後) 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던 미국 중산층 아버지들은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 자녀와 시간을 보냈고,

자신의 관심과 자녀의 관심의 주파수를 맞추었다.

 

 

주파수가 맞지 않아도 존중하며 꿈꾸게 했다.

이런 전통은 몇 번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사회에 이어지고 있다.

회사에서는 '스몰 런치(small lunch)'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일하는 대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자녀들과 '빅 디너(big dinner)'를 하며 교감을 나눈다.


따지고 보면,

'엄마의 정보력, 동생의 희생, 할아버지의 재력, 그리고 아버지의 무관심'이라는

 대한민국 자녀의 성공 방정식이 얼마나 코미디 같은 현실인가.

자녀 교육은 모두 외주하청으로 돌려야 성공한다는 것이다.

씨앗도 심지 않고 물만 계속 부어대면서 과실을 거두겠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역할은 '물려주는 것' 말고는 별로 없다.

 

 

발췌 : 머니투데이 [유병률의 체인지더월드]<52> 한국 아버지와 실리콘밸리 아버지의 차이 中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아버지'입니다.

자녀가 서장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그냥 소홀히 지나쳐가지 않도록

가족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아버지의 자리'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KACE아버지다움연구소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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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거짓이 진실을 만났을 때

"왜 당신은 그렇게 피곤해 보이시오?"하고 물었다.

진실은,

"요즘은 나에게 일자리를 주는 사람도 없어서 배고프답니다"라고 대답했다.

 

 

거짓이 말했다.

"당신이 나처럼 배불리 먹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소!

  내가 배불리 먹는 방법을 가르쳐 줄테니 나를 따라오시오.

  그러나 한 가지만 약속합시다.

  나하고 함께 있는 동안만은 나에게 불리한 말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진실은 거짓이 말하는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팠다.

먹지 않으면 기절 할 것 같았다.

이래서 정직은 거짓과 동행하게 되고,

거짓은 시내에서 가장 좋은 식당의 일등석으로 진실을 안내했다.

 

 

"웨이터! 이 식당에서 제일 좋은 요리와 술을 가져와요"

거짓은 이렇게 주문하여,

두 사람은 온종일 배가 터지게 먹고 마셨다.

 

드디어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자,

거짓은 주먹으로 식탁을 치며, 지배인을 불러댔다.

즉각 달려왔다.

 

 

"뭐 이따위 식당이 있어?"

거짓은 쏴붙였다.

"내가 웨이터에게 금화를 준 지 벌써 한 시간이 넘었는데,

 왜 거스름돈을 안 가져와!"

 

 

지배인은 웨이터를 불렀으나,

 "나는 이 손님한테서 단돈 한푼도 안 받았는데요"하고 말했다.

"뭣이 어째고 어째?"

거짓이 소리치는 바람에 식당 손님들이 일제히 눈을 돌렸다.

 

 

"나는 이런 치사스런 식당을 못 믿겠어.

 선량하고 법을 지키는 시민이 밥먹으려고 왔는데,

 열심히 번 돈을 강도질 해?

 너는 날 속여 넘길지 모르나 난 다시는 이곳에 안 온다!"

 

 

이렇게 말한 거짓은 또 금화 한 닢을 지배인에게 던지며,

"이번에는 거스름돈을 가져와야해 해!"하고 노려보았다.

 

 

그러나 지배인은 식당이 받을 악평을 두려워하여 그 금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거짓이 먼젓번에 주었다는 금화에서 거스름돈을 계산하여

거짓에게 갖다 주었다.

 

 

그리고는 웨이터를 데리고 가더니 "더러운 놈"이라고 눈을 흘겼다.

그리고 "너 같은 놈은 내쫓겠다"고 말했다.

웨이터가 "한 푼도 그 사람한테서 받은 일이 없다"고 아무리 사정해봐도

지배인은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 진실은 어디 숨어있나요?

 당신까지도 선량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저버리시나요?"

웨이터는 탄식했다.

 

 

"나는 여기있네"

진실이 신음하는 소리로 말했다.

"배고파서 판단을 그르쳤네. 그러나 거짓과 약속한게 있어 입을 다무네"

 

 

그들이 거리에 나오자, 거짓은 껄껄 웃으면서 진실의 어깨를 치고 말했다.

"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만하지?"

"내가 참 잘 꾸며냈지?"

 

 

그러나 진실은 옆으로 비켜섰다.

"너 같이 하려면, 차라리 굶는 편이 좋다"

 

 

이렇게 되어 진실과 거짓은 각자 딴길로 가고,

그 후는 함께 길 가는 일이 없었다.

 

 

발췌 :  William J. Bennett / 1994  The book of Virtues

----------------------------------------------------------------------------------------

 

 

 

'당신의 삶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을 때,

많은 사람들은 대답합니다.

자유, 행복, 보람, 나눔, 평화...

 

하지만 우리는 이런 가치들을 얻기위해

물질적인가치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우리의 도덕심과 윤리의식을 버리기 쉽습니다.

 

학식높고, 명예높은 많은 분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힘겹게 쌓아올린 것들을

돈 몇푼에 무너지는 것을 볼때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눈에 보이는 명예욕을 쫓다가

그동안 성실히 인생과 맺어온 인간관계를

잃어버리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슬픈지요. 

 

우리의 도덕심과 윤리의식은

우리의 자유, 행복, 보람, 나눔, 평화로 이어집니다.

 

우리 자녀에게, 혹은 내 스스로가

도덕심과 윤리의식을 갖춰야할 이유입니다.

 

 

"좋은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KACE 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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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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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우유가 마시고싶을 때,

전자렌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

냉동실에 얼린 빵을 해동할 때,

전자렌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

 

어디서 이런 신통한 귀염둥이나 나타났나?! ^^

 

 

 

 

편리하다고만 생각했던 전자레인지.

하지만 알고보면 전자레인지,

무턱대고 쓸게 아니다.

 

전자레인지의 열이 어떤원리로 발생하는지 아는가?

 

보통 음식을 삶거나 굽거나 찐다는 것은

음식에 화기나 열기를 가하는 과정이지만

이때 음식의 분자는 바뀌지 않는다.

단지 뜨거워질 뿐이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전자파가 가해지는) 과정은 다르다.

분자가 정신없이 움직여 마찰을 일으키면

이 마찰열로 식품의 온도가 상승하고

이 과정에서 음식의 분자구조가 ‘왜곡’되는 것이다.

 

유전자를 조작할 때에도 이 전자파를 이용한다.

전자파가 새로운 유전자를 끼워 넣기 쉽도록

분자구조를 헐겁게 하기 때문이다.

 

전자파는 음식의 구조를 바꾸고,

자연 상태에서는 생기지 않는 새로운 분자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이유로

식품의 질을 분서간 결과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육류와 유제품, 과일, 채소에서 발암물질이 형성되며,

특히 뿌리채소에서 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유발하는

유리기의 함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알칼로이드, 글루코시드, 갈락토시드,

니트릴로시도 등의 식물성 영양소들도 감소했다.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에서는 1976년부터

전자렌지 사용을 금지해 왔다.

 

 

1989년 <랜싯>에 실린 논문에서는 전자레인지로 데운

유아용 우유에서 전자파에 노출돈 1-포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은

신경계와 신장에 해로운 형태로 바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스위스에서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전자파로 조리된 식품을 섭취한 사람에게서

산소를 신체부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의 수치가 낮아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편리함으로 무장한 전자레인지.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있다.

 

 

건강한 가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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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를 앞두고

아침부터 엄청난 불볕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입니다.

 

이럴때 조심해야하는게

일명 '더위병'입니다.

평소 더위병 예방법과

더위병 증상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알아둡니다.

 

정신이 건강하려면

몸이 건강해야합니다.

 

 

'건강한 가정 만들기'

KACE 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더위병을 아세요?

 

대표적인 더위병으로는 땀을 많이 흘려

몸의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 생기는 [열피로]가 있다.

갈증, 어지럼증, 피곤을 느끼면서

온 몸의 힘이 빠지고 열이 나는 증상이 이어진다.

 

 

열피로가 심해져

몸 속의 전해질 대사에 이상이 오면

손발이 저리고 근육경련,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이 증세가 [열경련]이다.

 

더위병 가운데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숨질 수도 있는 질환이 [열사병]이다.

몸의 열조절 기능이 갑자기 정지돼

체온이 39.5도까지 치솟으며

살갗이 건조해지고 구토를 하거나 의식을 잃는다.


 

 

 

더위병 예방법

 

첫째, 땀이 쏟아질 때 물이나 주스를 자주 마신다.

둘째,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휴식한다. 

셋째, 평소에 전해질 보충을 위해 생선이나 야채, 오렌지, 키위, 귤 등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일 아침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자율신경도 자극되어

        몸의 면역력이 높아져 도움이된다.

다섯째,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 서늘할 때

            20∼30분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더위병 증상시 해결방법


열피로

이온음료나 찬 소금물을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쉰다.

 

열경련 or  열사병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데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찬물이나 찬 수건으로 마사지해 체온을 빨리 떨어뜨려야 한다. 

이온음료나 소금물, 오렌지주스를 섭취시킨다. 

 

 

 

 

더위병 증상시 꼭 알아둬야할 점

 

더위병을 호소하던 사람이 만약 의식이 희미해지는 상태까지 간다면

빠르게 119를 불러야 한다.

 

특히 65세이상 고령자와 4세 이하 어린이는 더위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온에 노출되면 땀을 내고 피부 혈관을 확장해 체온을 낮추는 냉각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지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또 심장병, 당뇨병, 천식, 갑상선기능 항진증 환자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폭염 시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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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내가 무심코 하는 말에

가슴에 상처가 되고

상처난 가슴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동안

많은 부분 '말'로서 소통하기에

의도적든, 의도적이지 않든

누군가에게 '말'이라는 칼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나 또한 누군가의 '말'로 인해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나와 상대방이 서로 상생(win-win)할 수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비폭력 대화>이론을 통해

우리가 매일 내뱉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남을 평가한다.

평가하는 말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은 아이에 비해 선입견이 많아서

대화할 때 관찰보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화의 진전을 막고

진정한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어떤 자극이 있을 경우 그것을 관찰한 후에는

우선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들여다봐야 한다.

수업에서는 각자에게 느낌말과 욕구 목록이 적힌 카드를 나눠준 후

특정 상황에서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말하게 했다.

그러나 놀랍게 많은 사람들은

내 욕구가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몰라 한다.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 하려면

서로의 욕구를 동등하게 존중해야 하지만

내 욕구부터 살펴봐야 한다.

 

 

내 욕구를 돌보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남한테 내 욕구를 돌봐달라고 강요하게 된다.

내 욕구가 수용되는 경험을 축적해야

나한테 중요한 것, 필요한 것이 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욕구와 욕망은 구별해야 한다.

욕구는 채워지면 사라지지만 욕망은 끊임없이 추구하게 되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내 느낌과 욕구를 돌보는 것은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과도 직결된다.

누군가를 공감하기 힘들거나 하기 싫을 때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기공감'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에게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기공감이 우선이다.

대화를 할 때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이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고 이해받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의 욕구를 이해해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후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부탁을 하면 비로소 비폭력대화가 완성된다.

 

 

 

이러한 비폭력대화는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간관계가 훨씬 수월해진다.

소통이 된다는 것은 상대방과 내가 승-승한다는 것이다.

상대방보다 내가 우월하다는 생각은

소통의 가장 큰 적이다.

 

 

참고: 노컷뉴스(2013-02-20 ) '폭력언어'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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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너의 수호천사거든”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젊고 잘생긴 남자 배우의 대사다.

 

 

아마 미혼자거나 기혼자거나

모든 여성이 꿈꾸는 것이 바로

이런 수호천사를 갖는 것일지도 모른다.

 

 

고대 로마인들이 그 많은 신에게 원했던 것도

일종의 수호신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고대 로마 수호신의 참 모습은 아무나 돕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만 돕는 것이었다.

그 재미있는 예가 부부싸움의 수호신으로 되어 있는

비리프리카 여신이다.

 

 

남편과 아내가 말다툼을 하게 되면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장하는 목청도 점점 높아진다.

싸워도 해결이 나지 않으면

두 사람이 비리프리카 여신을 모시는 사당에 간다.

 

 

이 사당에는 한 가지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데

한 번에 한 사람씩만 차례로 여신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배우자가 여신에게 호소하는 동안

상대방은 가만히 듣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잠자코 듣고 있다가 보면

상대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과정을 되풀이하는 동안 격분했던 감정이나 고조되었던 목청이 가라앉아

결국 부부가 사이좋게 사당을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부부간에 서로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흥미있는 이야기이다.

 

 

배우자가 말하는 동안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들어주는 곳에

미소를 띄운 수호천사인 비리프리카 여신이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은 아주 높다.

 

 

-우애령의 에세이 [결혼은 결혼이다] 中에서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려는 작은 배려와 존중이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를 선물해줍니다.

삶과 감정들은 복잡하여 오해하기 쉽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대로, 내 감정이 느끼는 대로

상대방을 규정지어버린다면...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는 점점 더 멀어지겠죠?

 

사랑한다면,

아내의,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주세요.

 

사랑은 말하는것이 아니라

들어주는것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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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가 높은 북유럽.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에 우선 순위를 두고

'경제력'을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북유럽 부모들은

'가족'에 삶의 가치를 1순위로 두고

자녀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가장 중요시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스칸디 육아법'이 유행이다.

 

스칸디 육법은 무엇일까?

 

1. 자연속에 아이들이 스스로 놀게한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오감을 자극 시키는 활동을 통해 뇌, 정서, 지적, 감성, 육체 발달을 꾀하는 교육이다. 대표적인 것이 숲유치원인데 TV에서 북유럽 숲유치원이 다뤄지면서 스칸디 육아법이 부모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양육한다.

새벽에 출근해 새벽에 퇴근하는 우리나라 아빠들은 어쩌면 꿈꾸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가 가진 본질적 특성과 성향이 다르고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다르기에 부모의 균형적인 양육은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육체적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3.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장 중요시 한다.

가족은 미리 누려보는 천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중하다. 아이들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가족과의 추억은 그들의 심리적 위안이며, 아름다운 향수가 된다. 이들이 삶을 영위하는 동안 내내 안정제이며 힘들때 비타민이 된다는 것이다.

 

행복은 무엇인가?

우리는 가족을 위해 각자 애쓰고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가 '행복'을 위해 가고 있는 것이 맞는것인지,

스칸디 부모들을 보면서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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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의 리더가 될

해맑은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푸릇푸릇 돋아나는 새싹과 같다.

 

 

이런 아이들이 저마다의 색과 향을 지닌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잘 여문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잘 키워내는 것이 바로 우리 어른들의 몫일 아닐까?

 

 

 

 

 

사실 요즘 언론에서 보여지는 학교는

 존중과 배려, 사랑과 추억이 없어진 곳으로 전락해린 듯 하다.

하지만 선생님 자랑대회의 사례집의 글들을 읽다보면

울림과 열림을 느낄 수 있다.

 

 

감동이 잔잔히 전해져 마음이 따뜻해지고,

희망의 마음을 열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즐거움이 꽃피는 학교의 중심에는 늘 선생님이 있다.

 

 

진심으로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는 선생님,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시고 감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배려와 정의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이런 선생님들의 노력은 비록 교실 안에서만 이뤄지지만,

이 사랑은 작은 것,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 커지고 넓어지고 깊어지리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가르침과 사랑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야말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이 시대의 주인공이 아닐까?

 

 

2013 선생님 자랑대회가

당신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2 선생님자랑대회 글쓰기 공모 글>

 

선생님은 나에게 어떻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쳐주신 분이다. 3학년인 된 나는 친구들의 입장에 생각하고 양보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늘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반 모두에게 칭찬을 해주셨다. 칭찬 스티커를 모으면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좋은 책을 사주셨다. -김남경(오류남초등학교 3학년) 글 중에서-

 

5학년 마지막 날, 선생님은 우리를 한 명씩 직접 부르시곤 눈물을 흘리면서 6학년이 되어서도 열심히 하라며 조언해주시고 포옹해주셨다. 항상 원칙을 가지시고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는 아낌없는 칭찬을, 규칙을 어기는 아이에게는 따끔한 충고를, 그리고 우리들에게 언제나 따뜻한 조언을 해주신 박가영 선생님. 학년이 바뀌는 시기에 전학을 가게 되어 힘들어하는 나에게 선생님은 “전학 가서도 열심히 하고 건강해. 그리고 넌 잘 할 수 있을꺼야”라고 해주셨다.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았다. - 윤재민(월천초등학교 6학년) 글 중에서

 

선생님은 제가 체육시간에 공을 맞아 울었을 때에도 “울면 안돼!”라고 하시지 않고 “많이 아프지?”라며 진심으로 저를 걱정해 주셨어요. 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말씀만 해주셨죠. 반 아이들을 위해 조언해주시거나 설명하실 때에도 자세히 모두가 이해할 때까지 친절히 얘기해주셨어요. 그때도, 지금도 성대결절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는 선생님을 뵈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김서영(월천초등학교 4학년) 글 중에서

 

선생님은 친구들을 못 사귀는 친구들이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항상 먼저 챙기시며, 지도해 주셨습니다. 학업이 부진한 아이들에게는 더 신경써서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셨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에는 왕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직접 우리 사이에 들어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2학기 때 제가 다리가 다쳐서 걷지를 못했을 때 선생님은 저를 직접 업고 계단을 내려가 주셨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문현진(중곡초등학교 6학년) 글 중에서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책 읽는 아이가

갖게되는 경쟁력은

실로 엄청납니다.

 

스스로 선택한 책의 세계에 빠져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이 커지고

뇌의 발달을 자극하고

집중하는 힘이 커집니다.

정서가 풍부해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영/유아에게는(3세 이전)

소리가 중심인 그림책

단순하고 반복되면서 리듬감 있는 그림책 또는 동요와 동시

-생후 5년 까지는 부모의 무릎에 앉히고 친근한 목소리로 읽어줍니다.

 

 

유아에게는 (취학 전 독서준비기)

줄거리가 중심은 그림책

지식과 정보 그림책

옛이야기 그림책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독서독립기)

문학성 있는 작품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독서발달기)

사실적이고 생활적인 문학책

흥미와 관심을 보이는 분야의 지시과 정보를 담은 책

역사와 인물이야기

 

 

청소년들에게는 (독서성숙기)

신문, 잡지, 시집에서 뽑은 짧막한 글

장편소설은 첫 구절이나 클라이맥스를 읽어 책을 스스로 찾아 읽도록 유도

 

 

 

가장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본이 되는 부모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가 되어주세요.

 

 

<참고: 책 읽는 송파 "책 읽어주세요">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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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저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은 대자연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작가들을 살펴보면, 자연에서 뛰놀고 자란 사람의 감수성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릴 때 자연에서 뛰어놀며 자연이 주는 환경과 자극에 푹 젖는

 '습윤'을 경험한 사람은 나중에 커서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풍부한 감정을 느기며 살아간다고 믿어요.

 

삶이 더 풍부해지는거죠. 비단 글쓰기에 국한 된 일이 아니에요.

그런 의미에서 도시의 제한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죠

 

 

   자연을 대신할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책이라고 생각한다.

   풍부한 간접 경험을 하는 방법, 하긴 책 읽기 외에 다른 것이 있을까?

 

 

 

아이들의 두 손은 잠시도 비어 있지 않아요.

그들은 대단한 호기심을 갖고 태어나니까요.

그 작은 손에 게임기나 휴대전화가 들리기 전에 책을 먼저 쥐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엄마 아빠의 역할 아닐까요?

 

 

| 미즈코치2012. 6 <아름다운 가치사전>의 저자 채인선 작가의 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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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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