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수면이 아동의 두뇌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과학자들이

최근 지능과 수면 습관을 연구한 결과,

불규칙한 취침을 하는 아이는 규칙적인 아이에 비해

독서와 수학, 공간 기술 시험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특히 어린이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 자체는

기초 학습 수행에 거의 영향이 없지만,

취침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시험 점수가 낮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연구를 수행한 어맨더 새커 교수는

"어린 시절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면서

생체 시계를 교란시키고 기억과 학습 능력을

저해한다."며 "그런 아이는 정보 종합 능력도 미약해

성장해도 힘겨운 인생길을 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 습관에 따른 시험 점수 차이가 미미하더라도

아동기 불규칙한 수면의 영향이 성장 과정에서 누적돼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부모가 생활에서 가르쳐준 좋은습관들이

아이의 인생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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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연구가 토머스 프레이 박사에 의하면,

앞으로 10년 후 사람들이 종사하게 될 직업의 60%는 아직 발견 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2030년까지 현재 직업의 50%가 사라질 것이고,

그 자리를 상상하기 힘든 새로운 직업이 메울것이라 한다.

그런가 하면 우리 아이들은 평균 19개의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 내다보는 학자도 있다.

 

그야말로 몸을 가누기 힘든 세찬 변화의 물결 한 가운데서

아이들의 20년, 30년 후를 내다보고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0년간 세계의 다양한 관습과 문화를 연구해온 송은주 박사는

끝없이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 속에서 장기적인 트렌드를 예측하고 전망하는

트렌드 분석가이자 글로벌 시티즌십 교육 전문가이다.

 

 

그녀는 아이큐가 높은 아이 등 인지지능이 높은 아이가 성공하던 시대에서,

비인지적 역량이라는 감추어진 자질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비인지적 역량은 인지기능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며,

미래세대의 행복과 성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송은주 박사가 말하는 [Z세대가 갖춰야할 성공 요건]

 

1. 자기조절 능력

스스로 감정을 절제하고 관리하여 부정적인 행위는 배제하고 긍정적인 행위로 자신을 이끄는 힘

 

2. 연마 지향성

과제를 수행하면서 궁극적으로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는 태도로 수행과정에서

난관을 만나거나 실패해도 그저 한 수 배우는 것으로 인식하는 태도

 

3. 투지와 인내력

어려운 문제의 해답을 찾아낼 때까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매달리는 근성

 

4. 자기 효능감

어떤 일이나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일을 자신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정도,

즉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의 정도

 

5. 충동제어 능력

자신의 차례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능력

 

 .   .   . 

 

 

송은주 박사가 말하는 [미래의 문제 해결사를 키우는 습관]

 

팀프레이

(협업 통해 문제해결하기)

 

융합하기

(경계를 부수고 융합하는 습관)

 

실패 즐기기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극복하고 즐기는 습관)

 

정보 창조하기

(정보를 그대로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정보를 모아 새로운 이론을 창조하려는 습관)

 

스스로 지적능력 채우기

(부모나 교사와 거래하지 않고 호기심이라는 동기에 의해 자신의 지적욕구를 채워 나가도록 단련하는 습관)

 

 

발췌 : 송은주 박사의 [우리는 잘 하고 있는 것일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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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목격한 광경이다.

한 가족이 나들이를 나선 모양인데

젊은 아빠는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연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옆에서는 다섯 살쯤 된 어린아이가 울며 보챘다.

 

 

엄마는 아이를 달래보려 여러 시도를 했지만

막무가내인 아이 짜증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아빠는 옆에 있어도 없는 듯 스마트폰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중간 중간 아이 엄마는 남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듯했지만

남편은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미간을 찌푸리며

스마트폰 세상으로 다시 빠져 들어갔다.

 

 

 

 

나만의 느낌이었을까?

아이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엄마의 심정이 착잡하게 읽혀져

짐짓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텔레비전이나 휴대전화, 인터넷 등 미디어기기 사용에 많이 노출되던 세대가

점차 자라 어느덧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어 한 가정을 일구고 있다.

 

 

미디어의 홍수라고 할 만큼 미디어 노출이 필수불가결한 시대에 살아가는 지금.

미디어 자체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논하기 전에 생각할 것이 있다.

미디어의 발달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모들이다.

 

 

미디어에 대한 분별력과 통제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부모가 되고

그들의 미디어 사용습관 등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수되는 것이다.

모든 가정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 가정에서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이 갈등에서 비롯되는 문제는 가족 간의 소통 부재는 물론,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까지 뒤따라 시름이 깊어지는 부모의 하소연이 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을 비롯한 미디어 기기는

물과 공기처럼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 주지 말자’, ‘부모가 먼저 사용을 자제하자’ 같은

이야기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가족 간의 소통과 관심, 사랑이다. 궁극적으로 부모는 자녀의 행복을 바라며 자나 깨나 모든 정성을 기울인다. 아이 역시 부모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기다린다. 소통과 관심, 사랑 등의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자란 아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어떤 자극에도 분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잠깐은 괜찮겠지’ 하며 무심히 잠금 장치를 밀어내는 순간,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는 아이는 스마트폰에 대한 분별없는 그리움을 키우게 된다.

부모가 작은 액정 속 세상에 몰입하는 동안 부모와의 놀이를 잃어버린 아이의 외로운 몸부림은

훗날 온전히 부모가 감당해야 할 과제로 남아 부족한 정서적 지지를 회복하는 데에

많은 노력과 고통을 떠안게 될지 모른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다.

세 살 무렵 아이가 기억하는 부모의 모습이 줄곧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뒷모습이었다면,

또 지루할 틈 없이 움직이는 스마트폰의 화상자극과 함께 자란다면

그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은 오래도록 굳어져 다시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이다.

 

 

스마트폰 액정 화면에서 눈을 떼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자.

무차별하게 공수되는 인터넷 속 세상 정보가 아닌 아이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

수십, 수백, 수천 명의 SNS 친구들과 소통하기 전에 가족과의 공감온도를 맞춰보자.

어제와 다른 신제품이 나오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대가로

고가의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대신 가족과 소통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보면 어떨까?

 

 

내 아이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는 엄마

그리고 아빠의 스마트한 스마트폰 사용방법이지 않을까 한다.

 

 

최인자 | KACE 부모교육지도자 . 「초등맘 고민 해법서」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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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부모들은

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결정하지 못하고

심지어 잘못된 길로 가는 걸까요?

 

 

저는 대다수 부모의 의존적 성향과

독단적 경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질문 육아(Question Parenting)’입니다.

 

 

아이에게 질문하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불확실한 육아를 해결하는 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육아의 핵심은 아이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아이에게 마음 상태를 물어보고

대답을 듣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대답 속에 숨겨진 아이의 심리를 읽고 응답을 해줘야 합니다.
아이는 지금 부모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물어보지 않고 부모인 내가 아이의 마음을 다 안다고 자부하는 것은

오만이요 착각입니다.

 


 

 

2~4세 영유아기 질문

 

심리 키워드 - 애착

Q1 엄마가 좋아?

Q2 엄마 어디 가도 돼?

Q3 아빠도 좋아?

Q4 엄마 다시 보니까 반가워?

 

심리 키워드 - 놀이

Q5 노니까 재미있어?

Q6 또 언제 놀까?

Q7 어떤 놀이가 가장 좋아?

Q8 어떤 장난감이 갖고 싶어? ·

 

심리 키워드 - 만족

Q9 밥 먹는 것 좋아?

Q10 코~ 자면 좋아?

Q11 응가 하니까 기분 좋아?

Q12 오늘 기분 좋았어?

 

심리 키워드 - 호기심

Q13 궁금한 게 뭐야?

Q14 왜 그렇다고 생각해?

Q15 엄마가 가르쳐줄까?

Q16 한번 해 볼까?

 

심리 키워드 - 관계

Q17 누가 제일 좋아?

Q18 누가 제일 싫어?

Q19 제일 무서운 사람은 누구야?

Q20 누구랑 놀고 싶어?

 

 

 

4~7세 질문

 

심리 키워드 - 자존감

Q1 좋아하는 게 뭐야?

Q2 왜 칭찬받았을까?

Q3 잘하는 건 뭐야?

Q4 엄마한테 가르쳐줄 수 있어?

 

심리 키워드 - 좌절

Q5 왜 못할까?

Q6 뭐가 제일 어려워?

Q7 하기 싫은 건 뭐야?

Q8 다시 한 번 해 볼까?

 

심리 키워드 - 친구

Q9 친구 중에 누가 좋아?

Q10 싫어하는 친구 있어?

Q11 친구들한테 무슨 말을 해 줄까?

Q12 친구랑 뭐 하고 싶어?

 

심리 키워드 - 콤플렉스

Q13 참고 있는 것 있어?

Q14 엄마한테 말 못한 것 없어?

Q15 어떤 것이 겁나? ·

Q16 기분이 이상할 때는 언제야?

 

심리 키워드 - 행복

Q17 우리 집 좋아?

Q18 기분 좋을 때가 더 많아?

Q19 언제 제일 행복해?

Q20 앞으로 바라는 게 뭐야?

 

 

 

8~10세 질문

 

심리 키워드 - 학교생활

Q1 학교 다니는 것 좋아?

Q2 선생님은 좋아?

Q3 오늘 학교에서 즐거웠어?

Q4 학교에서 힘든 점은 뭐야?

 

심리 키워드 - 친구

Q5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어?

Q6 제일 좋아하는 친구는 누구야?

Q7 싫은 친구도 있어?

Q8 괴롭히는 친구가 있어?

 

심리 키워드 - 불안

Q9 걱정되는 것 있어?

Q10 언제 마음이 불안해?

Q11 무서운 것 있어?

Q12 혹시 시험 성적이 걱정돼?

 

심리 키워드 - 재능

Q13 요즘 관심 가는 것이 뭐야?

Q14 배우고 싶은 것 있어?

Q15 자신 있는 것이 뭐야?

Q16 잘하고 싶은 것은 뭐야?

 

심리 키워드 - 용기

Q17 마음이 힘들면 무얼 할까?

Q18 누구를 제일 닮고 싶어?

Q19 누구 도움을 받고 싶어?

Q20 앞으로 어떻게 될까?

 

 

 

11~13세 질문

 

심리 키워드 - 미래

Q1 미래 꿈꾸는 직업이 뭐야?

Q2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Q3 어른이 되면 무얼 하고 있을까?

Q4 어른이 되면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어?

 

심리 키워드 - 공부

Q5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

Q6 어떤 수업이 어려워?

Q7 어떤 때 공부가 재밌어?

Q8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심리 키워드 - 몸

Q9 몸에 변화가 있어?

Q10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어디야?

Q11 몸이 피곤하거나 아프지는 않아? ·

Q12 몸은 잘 챙기고 있니?

 

심리 키워드 - 이성 친구

Q13 어떤 타입의 이성 친구가 좋아?

Q14 이성 친구 사귀고 싶어?

Q15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은 뭘까?

Q16 싫은 이성 친구가 있어?

 

심리 키워드 - 어려움

Q17 너를 힘들게 하는 것이 뭐야?

Q18 슬플 때는 언제야?

Q19 불안할 때가 있니?

Q20 언제 화가 나?

 

 

출처: 지금 내 아이에게 해야 할 80가지 질문 / 출판사: 수작걸다

책 자세히 보기: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12160586&bid1=search&bid2=product&bid3=title&bid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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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 :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2. 희망 : 기쁜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3. 이해심 : 아이 마음 헤아려 주기

4. 인격존중 : 내 것이 아닌 나와 같은 한 인격체 인정하기

5. 자녀의 친구를 아껴주는 것

6. 한계를 명확히 해주는 것

7. 유연성

8. 선한 어른들을 소개해 주는 것

9.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 : 좋은 부부관계의 모습을 보여주기

10.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는 것 : 자녀에게 바라는 모습을 먼저 본이 되어 보여주기

 

 

 

 

[발췌 : 최성애 조벽 교수의 부모혁명 - 이민가지 않고도 우리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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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정말로 고민해야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조절할 힘이
충분한가에 대한 것입니다.

 

좋은부모가 되기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을 통해
균형과 조화를 회복해야합니다.

 

억제는 겉으로는

착한부모처럼 보일지 몰라도

언제가는 폭발하여 부모자신과 자녀에게

갑작스러운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억압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조금씩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풀어주냐구요?

그건 본인이 찾아야할 문제입니다.

사람마다, 처해진 상황마다, 주어진 역할마다

다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시집읽기가 될 수 있고, 부모교육이 될 수 있고,

친구와의 수다가 될 수 있고, 명상이나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도 사람이기에

무조건 참기보다는

부모 스스로를 위로하고

감정을 조절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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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인종을 막론하고

자식을 잘 키워내고싶은 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다.

 

세계 각 국 부모들의 교육철학을

통해 내 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토론과 대화중심의 유대인 교육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 이스라엘.

유대인은 우리나라만큼, 아니 우리나라보다

교육열이 대단하다.

 

유대인 아버지의 99%가 직장 일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식사를 하고,

공부문제, 친구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교육하는 것을 당연한 부모의 역할로 생각한다.

 

단편적 지식과 정보를 세뇌시키기보다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선생님 말 잘들어라" 가 아니라

유대인 부모들은

"질문 많이 해라"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만큼 대화와 토론을 잘 하는 힘을

키우는것에 중점을 둔다.

 

 

자연 속에서 크게하는 북유럽 교육

북유럽 부모는 아이가 7살이 되기 전에는

문자교육을 시키지 않고,

산책하고 캠핑하고 밖에서 뛰노는

'단순한 일상'을 반복하도록 힘쓴다.

 

어릴때 마음껏 놀아야 오감이 발달하고 청소년기에 제대로

공부할 힘이 발휘된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이다.

 

자연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집중력을 친구, 가족과 자연속에서 어울리며

인내심, 탐구력, 사회력을 배우며, 부모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공감과 존중을 해주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감수성을 발달시키는 프랑스 교육

프랑스에서는 어릴 때부터 미술 시간 비중이 크다.

유치원의 경우 80%가 미술과 관련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음악을 드으면서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사인펜을 이용해 관찰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그림을 그리고,

색연필을 통해 명암표현을, 미술활동이 끝나면

그 작품을 왜 만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발표하게 하여 발표력을 키운다.

중요한 것은 '잘 그리기'가 목적이 되게 해서는 안되고

 "나만의 방법으로 나를 표현하기"에 집중하며

상상력을 존중해준다는 것이다.

 

 

의지력과 체력을 중시하는 일본교육

자연재난을 많이 겪고 경쟁력이 심한 일본은

이런 세상에서 아이가 굳건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

의지력과 체력을 가장 중요시한다.

유치원에서도 극기훈련을 하고

새벽등산이나 통나무 타기, 수영같은 체육과목을 중시한다.

그리고 한겨울에 반바지를 입혀 외출하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반복학습의 중국 교육

중국에서는 아이가 중국전통 시조나 성어를 암기하는 것을 당연시 하고,

삼자성어를 역은<삼자경>등의 책을 통째로 외우며

어휘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지금도 매우 흔한일이다.

자녀가 일정한 성취를 이룰 때까지 격려해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반복훈련과 연습을 중시힌다.

 

 

독립심을 키워주는 독일교육

독일 유치원에서는 교사가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가르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아이 각자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하고싶은 놀이를 하게한다.

 

아이는 흥미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 자주성을 기르고

자기일은 스스로 하게 된다.

유치원에 미니 싱크대가 있어서 간식을 먹은 다음

설거지까지 직접 하는 모습이 일상적이다.

 

중학생이 되면 집안이 넉넉하여도

최소안의 용돈만을 주고, 아르바이트로

나머지 용돈을 충당하게 하며

18세가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진로결정 또한 아이 스스로 하며

부모나 교사가 간섭하는 일은 드물다.

굳이 대학입학을 강요하지 않으며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등록금 및 생활비는 아이 스스로 해결한다.

 

 

참고 : 미즈코치 (2013.08) 세계의 교육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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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다.

이야기라는 것이 잠깐 보이다

홀연히 흩어지는 연기나 안개가 아닐 터인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어찌 사라질 수 있겠냐마는

정확히 말한다면 이야기를 구현해줄 수 있는 스토리텔러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텔레비전, 컴퓨터, 모바일 등등 시각매체들이 발달하기 전에는

단연코 할머니와 부모님들이 참으로 유능한 스토리텔러들이었다.

그때 할머니들은 유아들에게 이 땅에 떠도는 온갖 이야기들을

여름날 옥수수를 먹으며, 바느질을 하며, 콩밭을 매며,

길고긴 겨울밤 화로가에서 넋두리처럼 두런두런 들려주었던 것이다.

아름답고 때로는 슬픈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듣고 그것들을 조합하여 상상으로 재구성하는 감성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즉각 인지하는 감성의 질은 전혀 다르다.

전자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토대로 창의력이 무한대로 확대되지만

후자의 경우, 이야기가 시각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창의력이 제한되고 상실 될 수 있다.

 

 

한 마디로 유아들의 감성 뇌기능이 퇴화되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발췌: 조성황교수 칼럼 (한국유아신문) 中에서

전문보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babynews&logNo=10170050398

 


 

 

아이들을 재울 때

불을 켜고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잠을 자지 않아

언제부터인가 불을 끄고

엄마인 내가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꾸며

아이들에게 해주었다.

 

 

양 팔을 벌려 6살, 3살 된

두 아이의 머리를 양쪽에 안고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만들어내는 이야기니 자연스레

두 아이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매일 밤 이야기속 주인공이 되는 아이들은

잠자기 전 이야기 속 체험을 무척이나 즐거워하였다.

놀이동산 갔다가 토끼를 만나서 숨박꼭질하는 이야기,

수족관에 놀러갔다가 신기한 잠수복을 발견해

헤엄을 칠 수 있게되었고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

꽃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을 달고 드라이브하는 이야기,

요리를 하다가 요리 재료들이 싸움이 나 화해를 도와주는 이야기 등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만큼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보였다.

 

 

 

 

꽃길을 드라이브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재현하기위해 큰 아이가

다음날 장난감 자동차에 폐휴대폰으로 네이게이션을 달았다.

 

 

 

 

어떤 날은 아이들이 고쳤으면 하는 나쁜 습관을,

어떤 날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의 말을

이야기 속에 넣어 전해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4개월 정도를 진행했을 무렵 어느 날,

6살짜리 큰 아이가 오늘은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아이는 자기가 지하철을 탔는데 길을 잃은 토끼를 만나

자기가 길을 가르쳐 주고, 그 사이에 배가 고픈 토끼에게

당근을 사주는 이야기를 엄마와 동생에게 해주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뿌듯해하는 아이를 보니

어쩐지 기특하기도 하고 감동스러워 가슴이 뭉클하였다.

그러면서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며,

아이는 내 품에서 계속 조잘대다 잠이 들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유아들의 세상에도 점령한 요즘,

어쩌면 아이들은 예전 우리네 할머니들이 해주던

옛날이야기가 더 신기한 체험이고,

매체에서 느끼지 못한 엄마의 사랑을 함께 느끼는 것에

목말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늘도

아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고민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통해

가장 따뜻한 소통을 한다.

 

 

| 글 : KACE 회원홍보 이선애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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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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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에 겪는 실망감은

실제로 성인이 되기 위한 훈련이다.

만일 부모가 나서서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면

아이에게 연습도 시키지 않고

마라톤을 뛰게하는 셈이 된다.

 

앨리슨 암스트롱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여러 역할 가운데

부모만큼 어렵고 책임이 무거운 것이 있을까?

특히,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살아갈 미래의 길을 가르쳐주고,

그 길을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모의 역힐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가는 세상에서 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은 막막하기만 하다.

20세기를 살아온 부모가 자신의 경험과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21세기 자녀들에게 잘못된 진로지도를 하는 것이 고작이며,

관심은 많지만 막상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건지 몰라

자녀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부모모습이다.

 

 

이는 부모가 진로지도가 무엇이며,

얼마나 중요한지,

 왜 이것이 필요하며 언제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진로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역할

자녀들은 일련의 진로발달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하게 된다.

각 시기마다 부모에 대한 자녀의 요구도 변화게 되고,

이에 따라 부모의 자녀지도 내용이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유치원-초등학교 시기

초보적이나마 자기의 소질이나 적성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발견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경험의 기회와 자극을 주어야한다.

 

중학교 시기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진로인식 영역들을 더욱 발전시켜

자신의 특성과 미래 진로간의 현실적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탐색을 도와야한다.

 

고등학교 시기

자녀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직업선택과 관련하여 고려해야할 일,

직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 성공적으로 직업을 갖는 일 등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자녀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진로탐색의 친구 : 각종 진로교육 온라인사이트

부모가 홀로 자녀의 진로탐색을 도와주기란 쉽지않다.

현실적으로, 손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온라인 사이트들이다.

 

진로교육 온라인사이트에서 '관심있는 직업찾기' 과제를 제시

가장 일상적인 방법으로 진로교육 온라인 사이트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센터 커리어넷(www.careernet.re.kr)을 통해서는

심리검사, 직업정보, 직업사전, 학과정보, 학교정보, 진로상담,

진로가이드 등의 정보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청소년워크넷(youth.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 워크넷(www.work.go.kr),

지기업훈련정보망(www.hrd.go.kr)등의 사이트도 추천하고싶다.

이곳에서는 한국직업사전, 한국직업전망서, 진로교육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해

초중/고등학교로 보급하고 있다.

 

 

발췌 : 부모에게 약이되는 이야기 No.자녀에게 멋진 날개를 달아주는 '진로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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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어느날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린딸이 부엌으로 와서쪽지를 내밀었다.

앞치마로 손의 물기를 닦아낸뒤 쪽지를받아 읽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잔디깎은 값 ㅡ$5.00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ㅡ$1.00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ㅡ$0.50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 ㅡ$0.25
쓰레기 내다버린 값 ㅡ$1.00
숙제를 잘한 값 ㅡ$5.00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한 값 ㅡ$2.00
전부합쳐서 ㅡ$14.75
 


나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연필을 가져와

딸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달동안 데리고 다닌 값 ㅡ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새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 값 ㅡ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힘들어 하고 눈물흘린 값 ㅡ 무료 
너 때문에 불안으로 지샌 수많은 밤과 끝없이 염려해야 했던 시간들 ㅡ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코를 풀어준 것까지도 ㅡ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ㅡ 무료
 


딸은 내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딸은 연필을 들어 큰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 되었음!

 

 

 

||| 잭 캔필드 외 엮음 / 류시화 번역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中에서 

 

 

 

 


한 명의 아이를 온 열정을 바쳐

평생 사랑하고 가르칠 수 있는 교사는

오직 부모 밖에 없습니다.

KACE 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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