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시내 곳곳 거리마다, 건물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야경을 위해 깜박거리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국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경문제를 야기시킨다고,
나무를 쓰지 않는 재사용가능한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끔 선보이지요.


미국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대규모 산업이,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무의 빠른 성장을 위해 살충제란 살충제를 다 뿌리니
땅도 죽을 뿐더러 나무도 정상적으로 자란 나무가 아니랍니다.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한 네티즌이 만든 자전거 크리스마스 트리^^







영국 런던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폐기 처분된 자전거를 재활용해서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전거 트리.



자전거 트리는 영국의 자선단체인 ' Re ~Cycle(Bicycle aid Afeica)'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자전거를 아프리카에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요.
가장 아름다운 트리는 이런 트리가 아닐까요?
자전거 오래 타고 아껴 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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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이 우문이지요? 글쓰기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왕 펜을 든 이상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촌철살인. 같은 주제로 글을 쓰더라도 가슴에 오랜 여운을 주는 굵고 짧은 글이 있는가 하면 횡설수설 주제를 벗어나 글을 위한 글의 무덤을 파는 긴 글들이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쓸 때 고민하는 것이 바로 글의 양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 보면 컵은 작은데 물이 넘쳐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짧게 쓰면 선문답이요, 무성의하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멀티글쓰기(사진, 동영상, 다이어그램 등) 시대에는 결국 편집의 묘를 살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글도 빛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공개하지 않는 글들이야 상관없지만, 함께 글을 나누어 읽게 하고 싶을 때는, 자기가 쓴 글이 많이 노출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결국 짧게 쓸 것 인가 길게 쓸 것 인가라는 물음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 짧게 쓸까, 길게 쓸까” 의 전제조건

 

1. 다른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어 본다.

 

글쓰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때 가장 많이 예시 되는 사항입니다. 남의 글을 많이 읽어보아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매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왜 이 글이 베스트에 선정 되었을까(다음뷰 기준), 같은 주제를 다루었는데 이글은 인기도나 주목도가 떨어질까? 몇 차례 계속 질문을 던지고 글들을 읽어보면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1) 주제선정/이슈선점 (2) 정보의 희소성 (3)블로거의 지명도 (4) 정보의 현장성 (5)블로거 커뮤니티 (6) 체험의 글 (7)전문성

 

주목 받는 글들은, 중첩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7가지 범주 안에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짧게, 길게 글쓰기의 전제조건이기도 합니다. 이런 분류에 포함되는 블로거의 글들을 많이 읽다 보면 ‘나만의 글쓰기’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신문(국내외)과 관심분야 정보의 글을 많이 읽는다.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길이 보이고 열립니다. 많은 정보를 먼저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의 자료축적과 정보를 찾아내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준비해 둔다면 포스팅 할 때 남보다 빨리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관심분야나 영역별 즐겨찾기 목록을 항상 업그레이드 시켜 놓아야 합니다.

 

우선 두 가지 전제조건을 일상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는 실전입니다.

 

블로그에 글 쓰는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못 참겠다 ‘욱’형 :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즉각 대응해서 쓰는 유형입니다.

2. 한 우물 파기 : 사회적 이슈에 관계없이 관심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쓰는 유형

3. 따라 하기 : 가만히 있기는 그렇고, ‘욱’형을 따라 글을 통해 참여하는 유형입니다

 
보통 이 세 가지 패턴에 따라 대부분 블로거들이 글을 씁니다.

 

‘못 참겠다 욱하는’ 유형은 순발력과 사전 정보인지력, 발 빠름, 대처 능력이 뛰어난 블로거들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감정만 실린 글은 자칫 감정으로 끝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글을 올리기 전에 숨을 고를 필요가 있습니다. ‘한우물 파기’는 뚝심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따라 하기 형’인데, 이 유형은 ‘욱’형보다 더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가면서 이미 올라온 글들을 잘 분석해서 쓴다면 같은 주제라도 다른 관점으로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따라 하기 식 글들은 그냥 따라 하기로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 가지 유형은 보통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경계를 넘나들며 보여주고 있는 유형들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다시 본연의 ‘짧게 쓸 것인가 길게 쓸 것’인가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결국 글의 주제, 유형에 따라 글쓰기 패턴이 결정되고, 짧게 쓸 것인가, 길게 쓸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짧은 글이라도 긴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글쓰기는 글의 설계에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글쓰기만 하는 사람들은 일단 제외시키겠습니다.

 

주제에 따라 텍스트만 쓰는 것이 더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텍스트 글쓰기는 글에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 기간 글쓰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시간도 의외로 많이 걸립니다.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비평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이 사진과 동영상, 외부 참고 자료를 잘 배치해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이런 글쓰기는 짧고 길고를 떠난 방점을 잘 찍어야 합니다. 타이틀, 사진캡션 등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이 잘 드러나도록 배치시키는 편집자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이런 글은 대부분 사람들이 끝가지 다 읽지 않습니다. 핵심적으로 노출된 부분만 읽거나 보게됩니다.

 

멀티글쓰기 시대에는 아무래도 텍스트보다는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몇 백자의 글보다 사진 한 장이 주제를 더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보다 텍스트 속의 진리 찾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사진만 만 땅 채워진 글들을 싫어하겠지만, 대세는 아무래도 멀티글쓰기 인 것 같습니다.

 

결국 “짧게와 길게”의 기준과 정답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긴 글이 설득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짧게 쓰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길게 보는 측면에서 필요합니다. 왜냐면 특정 주제의 글이라도 이미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중언 반복되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차별적으로 핵심 사항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기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의 포스트와 차별시키는 시점과 논점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글을 쓰고 나서 여러번 읽어 보고 고치는 일이, 자칫 우문이 될 수 있는 ‘짧게 쓸 것인가 길게 쓸 것인가’를 넘어서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고칠 수 있을 때가지 고쳐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포스팅을 할 때마다 망설여질 때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내가 쓴 글을 여러 번 읽지 않고 고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글들은 대부분 포스팅 한 다음 다시 읽어보면, 창피함까지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좌절 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의 글쓰기는 언제나 업그레이드(쓰고, 고치기)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글쓰기 해답은 “ 많이 읽고 고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노출이겠지만, 이 부분은 많은 블로거들이 다룬 분야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새롭고 자극적이고 신선한 정보전달자가 될 것인가, 묵은 정보라도 재해석, 정보 해석자(창조자)가 될 것인가에 따라 글쓰기는 결국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글고치기는 최고의 글쓰기전략이다?

- 블로그의 글고치기 전략

블로그만의 글쓰기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진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듯이
블로글를 통해 쓰여진 글(포스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프라인에서의 글쓰기, 인쇄된 글은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가 없습니다.
블로그는 그렇지 않지요. 온라인으로 공유된 글들은
여러 사람의 지적과 의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 블로그의
글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어느 정도 블로그공간에서
글 보내기(트랙백)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회자되는(읽혀지는) 글에 국한되어 있지만요.

 
사회적, 정치적 쟁점이나 흥미를 유발하거나 신선한 정보성 글은
어는 순간에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어, 많은 댓글이 붙습니다.
악펌 등 댓글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블로그들 중에는 글에 대해서

자세한 충고와 소중한 견해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을 쓰다보면(포스트가 논문성 글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인 이상
오자에서부터 실수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글쓰기는 처음부터 불가능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저기, 실수의 흔적들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글을 쓴 당사자도 자기의 글을 여러 번 읽어보면 남부끄러울 때가 있으니까요.

 
블로그의 장점은 여기에서부터 발휘되기 시작됩니다.
의견을 받고, 자기 검열을 통해서 글을 바로 바로 수정해서
업그레이들 할 수 있으니까요. 출판물로 비교하면 개정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집단창작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다가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더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신 분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
같은 주제의 비슷한 글과 글을 엮어내어서(트랙백)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이나,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시각매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 폭이 일반 출판창작물하고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블로그의 올린 글은 완결형이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잘쓰려면(잘 소통하려면) ‘ 글 고치기 전략’을 잘해야 합니다.
결국 블로그에서 글은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진행형, 글 고치기 전략

 

- 의견을 받아서 수정, 보완을 지속적으로 한다.

- 글 보내기, 글 엮기 기능을 통해 집단창작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 이웃들의 도움을 받는다(전문 분야)

 

2. 좋은 글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글 고치기 전략

 

- 좋은 문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글을 줄이고 다듬는다.

 

*헤밍웨이는 글을 쓸 때 무려 수백 번씩이나 글을 고치고 다듬었다고 합니다.

 

*당송 8대가인 구양수는 자나 깨나 화장실에 갈 때나 자기가 쓴 글을 수없이 읽고

고쳤다고 합니다.구양수는 글 잘쓰는 비결을 세가지로 요약했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생각하는 것

여기서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아는 말은 자신이 쓴 글을 거듭 읽으며

고치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글 고치기 전략’이라는 책을 펴낸 장하늘선생은 글쓰기의 제1원칙은

처음부터 잘 쓴 글은 없다, 잘 고친 글이 있을 뿐.’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별표 표시 글은 '장하늘의 글쓰기 전략(다산초당)'에서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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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지난 일 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할 때지요. 저마다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일들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연말연시하고 무관하게 하루하루를 뒤돌아 볼 겨를 없이 바쁘게 보내는 분들도 있겠지요. 연말연시가 되면 꼭 챙겨야 될 일들을 알려주는 신문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해가 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을 꼽으라면, 글쓰기를 꼽고 싶습니다.

 

 무슨 글쓰기냐고요?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분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겁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일 수 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자녀가 계시는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일 년 동안 항상 즐거웠던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요. 서로에게 상처를 준 일도 있을 겁니다. 대화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담은 글도 서로가 서로에게 변화를 일으켜 낼 수 있지요. 전자메일도 좋겠지만 가능한 자신의 필체를 담아서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편지글 하나가 정성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은 자신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물론 답장은 없겠지만, 사랑을 담은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편지 내용도 길 필요도 없습니다. 대화하듯, 마음을 건내듯이. 입속에서 맴돌았던 꼭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적어 보내십시오.


 
그 다음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았으면 합니다. 독백의 글이자, 성찰의 글을. 눈부신 계획보다는 자신의 돌아보는 글이 더 값질 수가 있습니다. 글 쓰기는 지도없이 떠나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여행을 떠나 보시길.



"편지를 써서 봉투에 넣고 우편으로 부치는데는 3분도 안 걸리지만, 그 글의 힘은놀랍다(완다 로스콧)"

 


모래인간과 눈사람이 서로 편지(병편지)를 보낸다면?(동영상)


Bottle from Kirsten Lepore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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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벌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가 개장되었습니다.
사람은 출입금지입니다. 윙윙거리는 벌들의 전용 오페라하우스이기 때문입니다.

이 설치물은 ‘리얼리티 해킹(Reality hacking)’이라는 미술가그룹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리얼리티 해킹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벽화나 퍼포먼스, 설치미술을 발표하고 있는
독특한 미술가그룹입니다. 연락도 이메일로만 가능합니다.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
벌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는 272번 째 프로젝트입니다.(현재까지 279개의 프로젝트를 수행)

왜 벌들에게 꽃들도 아니고 오페라하우스를 만들어 주었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시길 바랍니다.




벌들을 위한 오페라 하우스
고급화된 벌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기 위해서 스위스까지 여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 벌들이 벌떼처럼 몰려 들고 있습니다.
줄 설 필요가 없습니다.



오페라하우스 평면도 입니다,
보시다 시피 극장안에는 벌들이 만들어 놓은 벌집관 무대가 있습니다.
무대로 동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비디오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안에 있는 벌집.
벌들 윙윙 대는 소리가 들리시지요.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벌들이 연주를 시작합니다.



서부극도
황야의 무법자가 아니라
벌집 속의 무법자들



죽는냐 사느냐
벌들에게는 관계가 없지만..



총을 꺼내들지만
벌들은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쏠테면 쏴봐



스크린 속 주인공이 오히려 불안해 보입니다.
쏘이면 큰일납니다.



서부극보다 여자주인공이 나오는 오페라영화가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흥행에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영화감상하면서 이루어 낸 벌집의 꿀맛은 색다를지 궁금해지네요.


..........................................................

벌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를 보니
요가 중에 하나인 '벌소리 호흡법'이 떠오릅니다.

벌소리 호흡

5.78 자정이 지나 생물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곳에서 양손으로 두 귀를 막고 호흡을 완전히 멈추어라.
5.79~80 그리하면 오른귀에서 자신의 내부로부터 흘러나오는 여러 가지 소리가 들릴 것이다. 처음에는 귀뚜라미, 플롯, 천둥, 시냇물, 벌, 종, 심벌즈, 뿔피리, 트럼펫, 북, 마지막으로 여러개의 북소리가 들린다.
3.80~82 실제로 이 호흡법을 규칙적으로 수행한 사람 누구에게나 외부 소리가 아닌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소리가 들린다. 자신의 심장에서 나는 이 소리가 마침내 메아리처럼 들리고, 그 소리속에 빛이 있고, 그 빛 속에 마음이 있고, 그 마음은 우주의 빛 속으로 소멸한다. 이 방법으로 벌소리 호흡법을 수행하면 삼매의 완성에 이르리라. (게란다상히타 제 5장 호흡법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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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www.extrajection.com/desktops/)



한 때 많은 물고기를 낚던 고기배가 버려져 있습니다.
이 고깃배의 운명은 이제 여기서 끝인걸까요?

"여기서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고래도 낚던 나인걸"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배는 결국 멋진 건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버려진 고깃배들을 활용해서 멋진 건물로 재탄생된 이곳은 바로 영국의 Holy Island 입니다. 이 섬의 어부들은 더 이상 쓰지 못하는 낡은 고깃배들을 거꾸로 뒤집어서 보관창고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바다와 함께 열심히 고기를 잡다가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낡아버린 고깃배들의 세월의 흔적은, 건물로 변하면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건물의 외관소재로 변모합니다.

(▲사진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10/recycled-boats-into-sheds/)


어부에게 많은 고기를 안겨다주는 역할을 하다가, 은퇴한 뒤에는 항구의 기슭 어딘가에 자리잡아서 어부의 귀항을 기다리며 물건들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아낌없이 주는 고깃배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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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머리, 어깨, 손목 등 온몸이 욱신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이 가장 많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깜깜, 근질, 어쩔 때는 현기증까지 동반합니다. 한 시간 간격이나 정해진 시간에 따라 눈 운동, 목 운동을 해주어야 하는데 일 하다보면 모니터에 고개를 갖다 내밀고,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컴퓨터 증후군 중에 눈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뿐이겠습니까. 텔레비전, 오락기, 휴대폰 등 알게 모르게 전자모니터 과대 사용으로 눈들이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눈 운동 시켜 주는 '윙크하는 안경(wink glasses)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3초에 1회, 여성은 4초에 1회 정도 눈을 깜박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눈을 그렇게 자주 깜박거린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푹 빠져 있을 때는, 눈 깜박임도 정지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이 안경은 경고를 보냅니다. 안경에 부착된 자동 센스가 눈이 5초 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을 때 윙크를 보낸답니다?





안경 한 쪽 렌즈면에 검정색 점(가림막 시트 표시)이 보이시지요,
평상시에는 시트지가 투명하지만, 눈 운동을 하지 않으시면 바로 불투명해집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실 때 착용하시면 됩니다.





5초 동안에 눈을 깜박이시지 않으면
눈운동 한다음, 컴퓨터 사용하시라는 경고 메세지를 보냅니다.




설치된 안경에 가림막경고가!!!!!!!!
사용자가 눈을 깜박이게 되고, 자동적으로 다시 원위치!





일반 안경에 기기를 부착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제품케이스입니다, 뚜껑을 열면 안경에 부착할 센스기기가 담겨있습니다.





일반 충전지를 사용해도 되고(무선으로 작동)





USB를 연결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안경 한 쪽에 간단하게 부착



컴퓨터 뿐만 아니라.. 눈을 많이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쉬엄쉬엄 눈운동,목운동이 최고지만....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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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모든 종교는 도덕을 전제로 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특정 종교를 비판하거나 폄하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하지만 종교의 이름으로 교리에 따라 병원에서 수혈을 거부, 자신의 자식을 숨지게 한 일은 충격적입니다. 두 살 배기 간난 아기의 생명을 뺏어 갈 수 있는 것이 종교의 자유입니까. 교정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종교의 원리만 원칙만 강조하는 것은 무지입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의 최면술에 걸려, 자신이 믿는 종교만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무지몽매한 사람들. 대문호 톨스토이는 자기들에게 주입된 교리만 강조하고 다른 종교를 배타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야 말로 종교의 탈을 쓴 늑대와 다름없다고 말했지요.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된 수혈거부는 영아 사망 사건은 간접적 살인입니다. 물론 서양 관점(?)의 의료 체계나 치료방식이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살 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 때문에 죽은 아이는 누가 책임지나요. 지금이 봉건시대입니까. 야만시대입니까.

 

 “모든 종교는 도덕을 전제로 한다” 라는 칸트의 명제에 대해 다시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덕이라는 말은 쉬운 것 같지만 참 어려운 용어이자 가치입니다. 위키 백과에 나와 있는 도덕을 살펴보면, <도덕(道德, 영어 "Morality"는 라틴어moralitas에서 유래했다.), 곧 "예의범절, 성품, 예의바른 행동"(manner, character, proper behavior")은 덕과 악덕을 분간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 도덕은 사회공동체나 종교에 따라 천차만별, 다양하게 해석되고 적용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인 도덕의 기준은 있어야지요. 영아를 수혈 금지라는 종교적 규약에 따라 죽음의 길로 안내하는 것이 예의 바른 행동입니까. 덕인가요?

 

종교마다 다름의 가치를 인정해 주어야 하지만, 무엇이 이단이고, 비도덕적인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교의 이면과 종교 너머의 인간적 존재와 가치가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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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가끔 맨홀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쥐들? 일본의 데스노트를 앞지른 테츠야 츠츠이 소설 '맨홀'도 있습니다.
소설 맨홀은 비밀조직에 의해 연구되고 있는
미확인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지요.

 
거리에는 수많은 맨홀들이 설치되어있지요.
맨홀의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작은 문입니다.
공기도 빨아들이고, 수도관에서부터 전기선 등
도시 설계에서 빠질 수 없는 통로이지요.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거리에
맨홀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외국에는 맨홀을 새롭게 디자인해서
길가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미적 영감이 솟게 만들어 놓은 곳이 많습니다.
천편일률적인 맨홀보다야 좋겠지요.
도시디자인이라는 것이 요란 떠는 것보다
작은 곳을 새롭게 해석에서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눈요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서울은 어떤가요? 쩝.

밀라노에서 만난 맨홀을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맨홀 보이시지요. 제목이 메트로웹입니다. ㅎㅎ





맨홀이 디자인되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소개하고 있는 지도입니다.
맨홀 미술탐방로 ^^





맨홀 디자이너의 작업실입니다.


쭉 구경하번 해 보시지요.







이 정도되면 맨홀도 수준급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눈에 가지 않은 작은 것에 변화를 주면

도시미관이 밝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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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분위기를 전해주는 풍경 중에 하나가 크리스마스 트리지요.
도시 곳곳이 깜박 깜박, 한 해의 마감 시간을 알려주듯 여러 색을 품어 내고 있습니다.


메일을 확인해보니
15년 전 독일 카셀대학에서 주최한 국제예술심포지엄에서
함께 평론글을 발표했던 독일교수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보내왔네요.
재미난 작품과 함께.... 작품제목은

"A Christmas collaboration"


휴대폰 50개(재사용)를 모아모아 깜박 깜박 조명등을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인터렉티브 조각 세계.

음악의 선율에 따라 빛을 품어 내는 휴대폰 조명등을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람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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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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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휴대폰 세상이 열리면서 거리 곳곳에 설치된 공중전화기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초광속 디지털 시대에는 보물단지가 애물단지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지요.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가끔 휴대폰을 집에 놓고 오거나,
사무실에 두고 나와 난감한 경우를 다들 한번씩 느껴보셨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증후군에 빠져있어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지요.
요즘은 길에서 전화를 걸려고 해도 공중전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걸어 걸어 애써 찾아 갔는데, 웬걸 동전짜리 없는 경우에는 너무 답답하지요.
길가는 사람한테 동전이나 핸드폰을 빌릴 수도 없고...
애써 동전을 구했는데,
카드전화기가 동전전화기에 비해 많기 때문에 기다려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그런데 전화를 붙잡고 오랫동안 전화를 걸고 있는 사람을 보면 속이 부굴거리지요.
그렇다고 새삼스럽게 공중전화카드를 살수도 없고,
아니 공중전화카드 살라고 또 걸어 걸어 갈 수 있겠습니까?

 
이제 공중전화박스는 술 취한 사람들의 잠자리가 되기도 하고..
쓰레기통이 되었습니다.
담배꽁초나 일회용 커피종이컵 없는 공중전화박스를 보셨습니까?

예전에 버스 기다리듯 공중전화박스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세월아 나몰라라 길게 전화를 거는 사람 때문에 욕설과 주먹이 오가기도 했지요.
고주망태가 된 밤의 무법자들이 연탄재 차듯. 공중전화박스 유리를 박살내곤 했습니다.
공중전화박스에 얽힌 이야기들을 꺼내 놓으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한때 공중전화박스에서 공짜로 전화 거는 방법도 있었던 같고,
저도 몇 번 공짜전화를 걸었던 기억도 납니다. 가끔 운 좋으면 동전도 주웠지요.

몇 년 전에는 프랑스의 한 예술제(Lyon Light Festival)에 재미있는 작품이 소개된 적이 있지요.
길거리에 있는 공중전화박스를 애쿼리움(수족관)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심결에 지나가다가 놀랬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국의 한 마을에서 공중 전화박스를 마을도서관으로 만든
사진을 함께 나눌까 합니다.






전화를 걸기 위해 늘어선 줄이 아닙니다.^^


 

마을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전화박스(사용중지).
작은 지혜가 아담하지만 속 깊은 도서관을 만들어 내었네요.
마을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장소.
24시간 문이 열려져 있는 도서관.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의미있는 도서관이 아닐까요...



하나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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