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잘 알려진

부활의 김태원.

 

그는 지난해

아들이 마음의 병이

있다는 고백을하고

이로인해  아내와 아이들이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 월간지에

나온 그녀의 인터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여성조선 6월호 일부 발췌]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딱 느낀 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있구나.'였어요.

저도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뭐든지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 내가 안 해서 못 하는 거지.'

그런 마인드였거든요.

 

그런데 아들은 제 맘대로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신의 힘을 믿게 되었어요.

인간의 힘으로 안 되는 부분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필리핀이 저를 구원한 거예요

 

 

처음에는 오직 우현이의 교육을 위해 선택한 곳인데,

살면 살수록 필리핀 교육의 장점을 많이 느낀다.

 

 

필리핀은 아픈 우현이가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우현이와 비슷한 아이들의 특징은 항상 머리 냄새를 맡거나 뽀뽀를 많이 하는 거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면 곁눈질로 보지만,

필리핀에서는 오히려 환하게 인사를 받아줘요. 그런 열린 분위기가 좋았어요


 

우현이가 태어난 지 1년 정도 됐을 때부터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보통 이런 경우에 아이들은 천재 아니면 자폐라고 하더라고요.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심한 자폐가 아니라는 거였지만, 많이 놀랐죠.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확률이 많은 자폐였어요

 


가장 힘든 건 아이가 자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거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심한 충격을 받는다.

심한 경우 자살을 시도하거나 아이를 시설에 맡기기도 한다.

그 정도로 큰 충격이다.

현주 씨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

당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병동이 없어서 우현이는 성인 병동에 입원을 했다.

아이가 27개월 무렵, 굉장히 우울하고 힘든 시기였다.

현실을 받아들인 엄마나 힘들어하는 아빠나,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건 마찬가지였다.

김태원이 아이를 받아들인 시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우리 우현이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아이예요.

가끔은 혼자 울기도 하고요.

요즘 우현이 소식은 즐거운 뉴스만 있어요.

우리 아들이 요즘 혼자 자요!(웃음) 두 달 됐어요.

이제 서서히 독립을 시작한 거죠

 


아이가 독방을 쓰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늘어났다.

 

 

어느 날 이렇게 지켜봤더니

우리 우현이가 여자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더라고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야동 같은 건 못 찾으니까 심각한 수위는 아니고요.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 야한 사진들 나오고 그렇잖아요.

여자가 짧은 치마 입고 엎드려 있거나 그런 거요.

 


우현이의 나이가 벌써 열세 살인 만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아이가 이만큼 자랐구나.'라고 느낄 수 있어서 감격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현이는 가족에게 온 귀한 선물임에 틀림없다고 한다.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겪은 김태원의 아내.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든 종교적인 신앙심에 있어서든,

그녀는 자신의 중심이 확고한 사람이었다.


엄마가 흔들리면 온 집안이 다 흔들리는 거예요.

사실 우리는 마흔 살이 넘으면 모두가 방황을 해요.

다 똑같아요.

하지만 가족이 제자리를 지키는 것, 내 자리를 지키는 것,

그 기준만 가지고 살면 가족 간의 문제가 아무리 많아도

별 탈 없이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는 아빠로서, 남편은 남편으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못 살 일이 없겠죠.

웬만하면, 참을 수 있다면,

사랑했던 순간들 생각하면서 살면 돼요.

착해지려고 노력하면서 살면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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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대해 생각해본적 없어요"

"저는 잘하는게 없어요"

"제가 잘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제 꿈은 좋은대학 가는거에요"

"직업이 1만개라는데 정말이예요?"

"저한테 제일 괜찮은 직업 그냥 추천해주세요"

 

요즘 아이들은 똑똑하고, 정보검색도 잘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는 주체적이지 못하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주체가 되려면

많은 지식과 조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왜 자신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진로는 어떻게 선택해야하는 것인지,

진로를 선택했을지라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연예인"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유를 물으면,

멋져보여서, 인기가 많으니까, 돈을 많이 버니까

... 입니다.

 

 

꿈을 갖는건 좋은것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꿈은 '진로선택'이라는 것으로

구체화 되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꿈을 단순히 꿈으로만 갖고 있기보다는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밟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중요한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노력하고, 선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말그대로 '코치'가 되어 도와줄 뿐이지

선수는 아이들인것이죠.

 

 

아이들의 진로선택의 플레이를 도와줄 책!!!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지은이_ 이랑 | 출판사_ 꿈결]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직업의 세계를

친숙한 사례로 담고,

십대들이 관심있어하는 직업들을 소개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설정하고 미래를 성찰하는 것은

더 중요하죠!

 

 

일률적인 인재양성이 아타까운 현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을 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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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또 한 권의 책을 엮었다.

 

내 이름을 달고 나온

세 번째 책이었다.

그런데 첫 번째 두 번째와 달리

이번에는 주변의 반응이 뜨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전화와

문자로 격려를 해주었고

이메일로 독후감을 써준 사람도

서넛 있었다.

 

 

 

싱가포르에 사는 여동생은

습작 같은 치졸한 산문집 수준에서 벗어나

글이 많이 세련되었다고 전화로 말해 주었다.

아랫사람으로서 조금 건방진 발언 같았으나

그냥 칭찬으로 받아들였다.

 

책이 나오고 나서 맨 처음의 독자는

가족이었다.

남편은 백 권이 넘는 책을

자기가 아는 사람들에게 배포했다.

책이 나오기 전에

이미 출판비의 절반 이상을 부담했던 터라

그는 정말 부담 없이 책을 돌렸다.

 

추가 주문도 받아 왔다.

작년 12월3일에는 남편의 고교 동창 송년 모임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주어

저자 사인회도 가졌다.

 

나중에 거기서 걷힌 책값을

동창회 장학금으로 내놓으면서

남편은 꽤나 으쓱해했다.

 

큰딸도 30권만 사겠다면서

책값을 부쳐왔다.

우리 엄마가 책의 저자라고 뻐기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단다.

헌데 유독 작은딸만은 시종 무관심으로 일관.

이유인즉슨 책 속에 등장한 자기의 술 취한 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해서 망신스럽기 짝이 없단다.

왜 엄마는 그런 얘기를 자기 허락도 없이 썼느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엄연한 초상권 침해라나 뭐라나.

 

그 후 1월 중순 쯤,

재미있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평소 알고 지내던 권사님인데

자기 남편이 내 책을 읽고 나서

저자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요청했단다.

뜻밖의 제안이었다.

 

그러나 내가 무슨 유명작가도 아니고

또한 나를 만나면 남편의 환상이 깨질까봐 걱정된다며

나름대로 재치 있게 거절한다고 했건만

거듭된 요청에 결국은 수락하고 말았다.

 

며칠 후 우리는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정식 집에서 만났다.

깔끔한 인상의 그 남편분은 말수는 적었지만

문학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오랫동안 시를 썼다고 했다.

그는 내 책 내용은 물론

우리 딸들 이름까지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책읽기가 아까워서

단숨에 읽기보다는 한번에 네 편씩 아껴가며

읽었노라고 수줍게 털어놓았다.

 

아, 이보다 더 큰 찬사가 어디 있으랴...

사실 이번 책 출판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딸의 혼사준비,

어머님의 수술과 장기 입원 등으로

글 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게다가 같은 자세로

긴 시간을 컴퓨터와 함께 하다 보니

목 디스크까지 걸려

근 석 달 간 물리치료까지 받았다.

어쩔 수 없이 글쓰기는 당분간 접어야만 했다.

 

그런데 이날의 황홀한 칭찬에 힘입어

나는 다시 컴퓨터 앞에 앉고 말았으니

실로 성취가 주는 마력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앞으로 권사님은 빠지시고 우리 둘이서만 만나면 안 될까요?”

 

하고 내가 농담을 건넸더니

그분은 그건 절대 안 된다며 정색을 하는데

옆자리의 부인은 몹시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응수한다.

“아휴, 우리 남편 순진하시기는...”

 

책 출판 후,

가장 획기적인 일은

안사돈으로부터 받은 책 주문이었다.

딸아이의 결혼식을 앞두고

사돈과 함께 한 자리였다.

 

상견례이후 두 번째 만남이어서

아직은 많이 어색한 분위기였는데

안사돈이 갑자기 책 얘기를 꺼내는 거였다.

아들이 가지고 있던 내 수필집을 빌려 읽으셨단다.

 

 

“저,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사실은 제가 소현이 어머니 책을 읽고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출판사에 전화를 걸었댔어요.

  한 20권쯤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재고가 없다지 뭐에요.”

 

뜻밖의 발언에 뭐라고 답해야 될지 몰라서 잠시 생각하는 사이 딸이 먼저 말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집에 책 많이 있어요.”

 

어떻게 집에 책이 많이 남았냐는 질문에 딸은 또 말했다.

“안 팔린 책이 박스 가득 있다니까요.”

 아, 이럴 땐 내가 뭐라고 해야 하나....

 

또 여러 사람들이 물었다.

책은 많이 팔렸는지,

비둘기 소동에 나온 그 비둘기들은 어찌 되었는지,

남편은 아직도 줄기차게 택배를 시키는지,

등등 궁금한 게 많았나 보다.

 

한편 내용이 중복되어서

책의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고마운 충고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재미있었다고 했다.

보통 수필이 재미없다고들 한다.

 

 ‘사실의 재현과 전달’이라는

수필 본래의 정의와 성격에 갇혀 그렇게 인식되는 것 같다.

소설이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은 수필에게도 해당된다고 본다.

지나치게 논리적이며

추론적인 수필은 독자의 접근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사랑, 끝나지 않은 여정>은

대충 읽을 사람들을 고려해서 지루하지 않게 쓰려고 노력했다.

가능한 대로 꾸미지 않고 쉽게 썼다는 얘기도 될 터인데

만일 누군가가 신변잡기에 불과한 글이라고 혹평을 해도 나는 기꺼이 감수하겠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네 삶은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니던가.

세상 모든 생명이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그래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은

나의 삶에 대한 성찰과 반성, 격려와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소중하다.

호들갑스럽지 않고 억지 꾸밈도 뽐냄도 없는 잔잔한 글,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는 그런 것들이었는데

더러 공감해준다면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어느 수필가가 말했다.

 ‘수필은 솔직하면 창피하고 감추면 의미가 없다’고.

속을 다 드러내고도 부끄럽지 않을 경지에 이른 인격이라야

비로소 수필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종(鍾)이 좋아야

좋은 소리를 울리듯

마음이 넓고 맑아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건 당연한 이치라고 본다.

 

인생의 경지가 곧 수필의 경지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공부와 더불어 마음 밭을 가꾸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번에 내가 사인해서

준 책을 오래오래 간직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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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기말고사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시험지에

쓴 답안을 보면,

교과서에 나온 답은 아니지만

기상천외한 답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창의적인 아이들의 답을 

보면서 머리를 식혀볼까요?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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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이 빠듯한

바쁜 직장인에게는
천원김밥이

더없이 든든한 아침식사입니다.

 

저도 매일 역 앞

분식집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그 분식집에

경쟁자가 생겼습니다.
역 계단 앞에 작은 좌판을 벌이고
김밥을 파는 아주머니가 등장한 것입니다.


김밥을 담아 다니는 아이스박스도 초라하고,
못지않게 행색도 초라하고,
더구나 소아마비라도 앓으셨는지
다리를 저는 아주머니였습니다.


하루는 호기심으로

그 아주머니의 김밥을
아침으로 먹었는데

저 같이 맛에 둔한 사람도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단골손님도

조금 생긴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의

출근길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아주머니 김밥을 사려는데
좌판만 있고 아주머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러보니 계단 구석에서

분식집 사장과
무언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군요.


분식집에서 빤히 보이는 장소에서

그런 장사를 하고 있었으니

그 사장도 그만하면
오래 참은 셈이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 건장한 사장이

몸도 성치 않은 아주머니에게
완력이라도 쓸까 봐

조금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결국 아주머니의 좌판이 없어졌습니다.

 


그 때문에 조금 씁쓸함을 느끼며

다시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던 도중

그만 크게 웃고 말았습니다.

 

.

.

.

 


글쎄 그 아주머니가

앞치마를 두르고
그 분식집에서

김밥을 말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이 일이 감동적인 미담인지,
아니면 분식집 사장의 비즈니스 전략인지
아직도 헷갈리고 있습니다. ^^

- 유한규 (새벽편지 가족)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http://www.raonwoor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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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誠感天, 至誠無息

지성감천, 지성무식

 

지극한 정성은 하늘도 감동시키고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 것이다.

 

 

정성과 성실이란 뜻을 가진 ‘성(誠)’에 대하여

중용(中庸)은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첫째, 성실함은 자신의 완성을 통하여 남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둘째, 성실함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셋째, 최고의 성실함은 무식(無息)한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중요한 윤리를 하나 고른다면

단연코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성(誠)’ 일 입니다.

 

 

외국학자들 사이에서도

동양의 비약적인 기업발전에 이 ‘성실’이 있었다고 진단합니다.

부품하나라도 성실하게 조이고 마무리 하는 근로자들의 성실함에서부터

조직의 리더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여

기업을 위해 몸 바치는 관리자들의 성실함에 이르기까지...

성실함이야말로 동양적 가치의 가장 중요한 윤리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박 재 희

 

 2011~            KACE인문교육원 대표

2001 ~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원장

2000 ~ 2003

성균관 한국청년유도회중앙회 상임부회장

1998 ~ 1999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경전학과 주임교수

1996 ~ 2002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객원교수

1995 ~ 1997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1993 ~ 1994

성균관 교육국장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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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이해하는 능력.


사람은 몇 세부터 가능할까요?


김정운 교수는


4살때 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지위가 높아질수록,


장사가 잘될 수록(?),


이 능력이 점점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오늘  '나는 상대방을 잘 이해하는가?'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서로 잘 通했으면 해요!"


[출처: KBS2 승승장구 - 김정운 교수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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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결혼도 선택인 시대이다.

경제력만 있으면 혼자 살아 가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마트에 가면 혼자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먹을 거리와 용품들이 넘쳐나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나

여가생활도 얼마든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다면

결혼했던 사람들도 쉽게 이혼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결혼은 성공적 인생을 위한

훌륭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는 방법은?’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독자들을 상대로

 큰 상금을 걸고 했던 유명한 현상 공모이다..

유레일을 타라’, ‘콩코드 비행기가 빠르다’,

수천 통의 응모작이 신문사로 들어왔다    

 

 

그런데 당선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 것!’.  

정말 공감이 가고 교훈적인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

 길고 긴 인생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있어

돈이나 지위 혹은 직업적 성취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지지해 주고 인정해 주고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 하는

결혼생활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의 여행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한국 부부의 행복지수는?

누구나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소망하며

시작하는 결혼생활 이지만,

실제 행복한 결혼은 어느 정도 되는 것일까?

 

 

매년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기업과 단체 에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혹은 효과 적인 부부 의사소통등에 대한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강의 중에 청중들에게 행복 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손 들어 보세요라고 요청하면

대략 20%이내의 청중들이 손을 드는 것 같다 

 

 

몇 년 전 미국에서 한 결혼 문제 전문가가 했던 비슷한 조사에서는

5%의 사람이 자신의 결혼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고

10%는 결혼생활을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그저 그런 결혼과 어쩔 수 없이 참고 사는 결혼생활의 비율이 85%로 나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조사에 의하면

부부의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라고 한다.

겨우 낙제점을 면한 정도인데,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30대는 78%, 

4-50대는 95%가 부부로서의 행복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수치로 보면 중년의 부부에게 행복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보일 정도다.

결혼 생활 을 한 기간에 비례해

부부의 행복지수가 떨어 진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부부의 자화상 이다.

 

결혼식 준비는 하지만 결혼생활준비는 하지 않는다.

몇 년 전 모 국내은행에 토요일에 강의 갔다가

교육담당자에게 왜 평일에 하시지 토요일에 교육을 하십니까?

직원들도 좋아하니 않을 텐데요..”라고 물어 봤다가 의외의 대답을 들었었다.

 

 

  5일제 근무를 도입하고 나서 직원들이 주말에

부부싸움이 늘었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도입 초기에는 여행도 가고 했겠지만 경비 때문에

매주 여행 다닐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부부가 주말 이틀을 함께 보내야 하는데 부부가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도 모르고 익숙하지 않으니

서로 싫은 모습만 보게 되니 부부싸움이 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싸움하느니 자기계발을 하라는 취지에서

토요일에 연수원에 과정개설을 했는데

 직원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였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주말 이틀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모르고 살아 가는 것이 우리의 실상인 것이다.

그러니 긴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해야 할 결혼생활은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주변을 둘러 보면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집이나

 가전제품, 예단이나 예물, 결혼식장과 신혼 여행 등 물질적 준비는

열심히 하는 거 같은데 정작 중요한 새로운 관계에 대한 준비

즉 결혼 생활에 대한 준비는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진학이나 취업, 승진은 매 단계마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왜 결혼에 대해선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까?

직장에서 경영자나 관리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을 공부하고

훈련 하면서,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의 역할,

좋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결혼으로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 지면

 당연히 부부간에 말하는 방법과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따라야 하는 것이다.

 

 

2007년 한국 미혼 남녀들에게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남녀 모두 각각 58.4%, 61.0%의 비율로

배우자와 조화롭게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흔히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이나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인으로 꼽히지만

부부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데서 오는

 두려움도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부 사이에 대화하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 부부가 상대를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데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소통의 기술들을 배우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또한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부부 관계는

 아이들 장래와 정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정서적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여성일수록

아이들에게만 매달리는 의존적인 사람이 되기 쉽고,

모든 걸 다 바친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품을 떠나면

허무함, 배신감, 쓸쓸함으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또한 아이들도 스스로 성숙할 자유를 경험하지 못해서

마마보이나 공주병에 걸린 아이로 성장하고 커서도

독립된 인격체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결혼한 자녀들을 자신의 절대적인

영향권 안에 두려는 부모들은 자신은 물론

자녀들의 부부관계까지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결국 부부가 서로 믿고 사랑하며 부부관계를 행복하게

영위해 가는 일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실질적 유산을 물려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제 좋은 부모 되기에서 행복한 부부 되기를 위한 교육을

확산시켜야 할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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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체벌논란, 세대간 차이 급격하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 선생님들이 어깨가 축 쳐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행복한 사제간은 많답니다.

고마우신 선생님!

 

두 학생의 사연을 들어볼까요?

 

 

 

[첫번째 사연] 책임감 강한 유치원생의 고백^^

 

 

 

 

 

 

[두번째 사연] 진심으로 대해주신 선생님

 

 

“지아야, 앞으로 나오렴”

 

 

선생님께서는 아침마다 우리 반 친구들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꼭 안아주십니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 되어 학교에 처음 등교한 날,

선생님이 무서운 선생님이 아닐까 많이 건정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환하게 웃으시며

우리를 반겨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급식을 먹을 때

선생님께서는 우리 반 친구들 급식을 한 명, 한 명 챙겨주시고

선생님은 맨 나중에 식사를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밥 먹는 동안 보리차를 직접 끓여주시고

몸이 불편한 친구인 수빈이의 급식은

선생님께서 식사를 하기 전에 먼저 챙겨주십니다.

 

 

 

 

선생님은 가끔 친구들이 급식을 남기면

“먹는 음식은 소중한 거라 남기면 안 된단다”하시며

친구들이 남긴 밥을 선생님께서 드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반 친구들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해도

먼저 꼭 안아준 후에 웃는 얼굴로 조용히 잘못한 것을 알려주십니다.

 

 

장난꾸러기 남자친구들도

처음에는 선생님이 안아주면 몸부림치더니

나중에는 선생님을 먼저 안아드렸습니다.

 

 

1년이 지나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수업하던 날

선생님께서는 한 명씩 안아주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선생님께 인사드리러 온 엄마들도

모두 따뜻하게 안아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른 학교로 가시게 되어

우리 반 친구 모두가 울었습니다.

 

 

늘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를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을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이 나눠주신 사랑으로 1학년 때 우리 반 친구들은

2학년이 된 지금도 씩씩하고 예의바르게 잘 지낸답니다.

   

선생님께서 건강하게 잘지 냈으면 좋겠습니다.

고마우신 선생님, 사랑해요.

누구에게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어린이로 잘 자라겠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 노 희 선 / 김 지 아 (서울고일 초등학교 2학년 6반)

 

 

 

-2010년 KACE 선생님 자랑대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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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아우야, 네 살을 만져 보아라.

누구에게서 태어났기에 모습조차 같은 것인가?

같은 젖을 먹고 자라났으니 딴 마음을 먹지 마라.

-송강 정철의 <훈민가> 중에서

 

 

 

 

 

 

5월은 가정의 달.

5월 5일 어린이 날, 5월 8일 어버이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그런데......................

 

 

왜 형제의 날, 자매의 날은 없을까요?

형제, 자매 만큼...

중요한 사이도 없을텐데 말이죠.

 

 

같은 부모밑에 태어나

어릴적 부터 살 부딪히며

많은 추억을 공유하게 되는

형제 자매들...

 

 

하지만

주름진 어른이 되면

돈에 눈이 멀어...

그 추억을 잊고

얼굴을 붉히게 되는 현실이 문득...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얼마 전 대기업 형제들의 재산 싸움을 빗대어

정철선생의 글을 패러디한 시도 나왔네요.

 

 

형아, 아우야 네 돈을 만져 보아라.

누구에게서 상속 받았기에 그리 많은 것인가?

같은 젖을 먹고 자랐으니 한 푼도 줄 수 없다 하지 마라...

 

씁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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